행정안전부는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안전디자인 개발을 추진해왔으며,
화재와 인파사고를 중심으로 전통시장·지하철·지하상가 등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범용적인 안전디자인을 마련했다.
이 중 ▴소화기 위치 안내, ▴비상구 위치 및 거리 표시(2종), ▴화재 대피 유도선, ▴3D피난안내도, ▴방화셔터 이용 안내 등
총 6종의 화재 관련 안전디자인을 서울 남대문시장에 시범 적용하였다.
남대문시장은 전체 점포 수가 6천여 개소, 일일방문객이 약 3만여 명에 이르는 대형시장으로,
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·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.
이번에 적용된 디자인은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남대문시장 전 구역과
타 지역 시장에도 적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.